양주시가 도담학교(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과 치유농업 서비스 확대·보급하고자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텃밭 재배 기술 실습 및 원예교육 등으로 구성해 7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감자와 다양한 잎채소 모종심기, 이름 붙여주기, 쑥 부침 해먹기 등이다. 이런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자기 능력에 대한 기대와 신념을 의미하는 ‘자기효능감’을 높인다. 

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으로 사회적 배려계층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농업이 가진 치유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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