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6일 시민들이 사색하고 산책하는 힐링과 휴식 공간인 중랑천을 방문해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중랑천 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가렛,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하며 시민의 포토존을 조성 중이다. 또한 신곡동 중랑천변 쉼터 조성사업과 수목 식재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날 김 시장은 각각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하천변에 선보이는 청보리밭이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놀이의 공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공간으로 꾸며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하천을 거닐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떠나 쉬어가도록 더 많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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