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청사 내 아라홀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부모 아카데미 슬기로운 부모 생활’ 연수를 운영한다.

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7차 시 14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녀 소통 방법부터 공동체 시민교육 등까지 다양한 연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MBTI를 활용한 자녀와의 소통 공감 방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시민교육 ▶우리 아이 공부의 주인공 만들기 ▶유형별, 전략별 학습코칭 방법 ▶슬기로운 진로 탐색 ▶현명한 자녀 경제교육 등 이다.

백경녀 교육장은 "자녀의 행복한 성장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시민성을 키워줄 수 있는 첫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지기에 학부모 아카데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는 학부모 아카데미 필수 기본 운영 과정이며 이번 과정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심화 과정이 8월 이후 단계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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