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주거복지사업 및 여름철 피해 등을 대비하고자 17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이천시 건축 민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천시 건축 민원 담당자가 모두 모여 ▶주거복지사업 설명회 ▶여름철 대비 반지하주택 피해 방지 교육 ▶건축법 및 관련법 개정 사항 공유 ▶건축 민원 처리 기준 검토 ▶건축 인·허가 사례 토론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이천시 조직개편으로 주택과가 주택과와 건축과로 분리된 이후 매월 개최되고 있는데 두 부서 간 원활한 업무 소통과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 하고 있다.

또한 놓칠 수 있는 민원인의 의견이나 이에 대한 처리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면서 조직발전을 위한 대화의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 일부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하여 반지하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던 만큼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사전대비 차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동빈곤가구 클린서비스’와 ‘어르신 안전하우징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신청을 독려했으며, 특히 여름철 대비 반지하주택 피해 방지 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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