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대한민국 우수 상품 전시회(G-FAIR KOREA 2023)’ 양주시 단체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G-FAIR KOREA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무역 전시회다. 8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고 600여 개 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수출상담회와 구매 상담회, IR피칭데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20개 사를 모집한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부스 임차비와 장치비를 지원한다.

생활, 식품, 뷰티, 건강, 미래산업 분야의 제조업 관련 양주시 소재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출력해 구비서류와 함께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G-FAIR KOREA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전시회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영향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수출·국내 판로 창출 기회 제공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외 새로운 바이어를 확보하고 판로 개척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자족도시조성과 자족산업기획팀(☎031-8082-6013)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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