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환경사업소가 지난 23일 사업소 하수처리장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관리를 위한 자체 소방 훈련 및 각종 안전사고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 하수처리장은 하루 14만㎥의 하수를 환경기준에 맞게 처리해 오산천에 방류하고 있으며, 오산시 전체 하수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대규모 환경기초시설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환경사업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과 사례별 교육과 화재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화재발생 경보 및 전파 ▶초기소화 활동 ▶피난유도 ▶화재진압 등의 소방 훈련으로 이뤄졌다.

최한모 환경사업소장은 "하수처리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오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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