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진심소통 1박 2일’ 두 번째 장소로 화도읍 답내리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GTX-B 노선과 관련된 민원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입지 위치 등을 면밀히 살폈다.

주민들이 건의한 위치 변경 건에 대해선 현장을 둘러보며 취락 구조와 동네 지형을 확인한 후 관계 공무원에게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화도읍 답내리 716-1부터 496-6 일원에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GTX-B 사업 추진과 맞물려 지구단위계획 등을 조정하고 추가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답내3리 지인규 이장과 노인회장, 부녀회장, 개발위원 등 주민 20여 명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주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소통은 핵심적인 가치로,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사업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했으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