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지, 문화 체험까지 한 번에 만끽하는 이천시티투어가 27일 재개한다.

이천시티투어는 신규 코스 개설로 이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문화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체예약형과 순환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단체는 북부·중부·남부코스와 승마체험 코스이고, 순환형은 모가관광코스 들 2개 코스다.

북부·중부·남부 코스에서는 제철농산물 수확, 도자, 압화공예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승마체험 코스에서는 말산업 특구도시인 이천의 승마문화를 배운다.

순환형의 모가관광코스에서는 스파온천, 갤러리도슨트 투어로 색다른 경험을 한다.

단체예약형은 25인 이상 단체가 예약할 때 운행하며, 이용 단체가 희망하는 소재지로 찾아가 픽업하는 형태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순환형은 10인 이상 개인이 예약할 때 운행하며, 매주 토요일 주 1회 이천역과 이천터미널에서 승하차한다.

이천시티투어 자세한 일정은 이천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이천나드리 관계자는 "소규모 여행객 증가 등 변화한 트렌드에 맞춰 시티투어 운영을 재개한다"며 "체험 프로그램 선택 폭 확대와 코스 개편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이천 체험관광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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