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포소방서, 한국복합물류㈜와 ‘군포복합물류터미널 화재 방지·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은 입주사의 배송 물품을 다량 취급·보관하는 총면적 66만1천89㎡, 44개 동의 창고시설이다.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돼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됐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시장, 고문수 소방서장, 기송 한국복합물류 대표가 참석해 화재 방지·피해 최소화를 위해 3자간 법령에 규정된 화재안전과 관련된 의무를 다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시와 소방서는 합동 점검과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한국복합물류는 물류창고 건축·소방·전기 등 시설 개선에 노력해 자발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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