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북도와 자월 어장에 바지락 종자 114t을 뿌렸다. 군은 다음 달 2일부터 덕적·영흥 어장에도 종자를 살포할 예정이다. <옹진군 제공>
인천시 옹진군이 북도·자월 어장에 건강하고 우량한 바지락 종자를 살포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패류자원을 늘리고 어촌경제를 활성하려고 북도와 자월 어장에 바지락 종자 114t을 뿌렸다.

바지락 종자는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 질병 증상이 없고,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검출되지 않은 건강한 종자다. 크기는 각장 2.0~2.8㎝ 안팎이다.

바지락은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B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국민 조개라고 할 만큼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먹는 수산물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 2일부터는 덕적·영흥 면허어장에 바지락 140t을 뿌릴 예정" "어민 소득을 증대하고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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