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양주시와 함께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와 첨단 전투장비·무기를 소개하고자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을 연다.

25일 군에 따르면 민·관·군이 드론봇과 지상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현해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국내 산업을 활발하게 만들고자 2021년부터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 일대에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페스티벌은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메인 행사장에서 드론 900대 이상 동시 이륙을 시도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육군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과 드론봇 전투 발전 세미나도 열린다.

페스티벌 기간 드론봇 운용의 실질 임무 수행 능력을 키우고자 대대급 UAV, 경계용 드론, 드론 수색정찰, 드론 폭탄 투하, 드론배틀 경연대회를 연다.

아울러 헬기, 전차, 자주포, 차륜형 장갑차, 워리어 플랫폼 같은 다양한 한미 지상군 첨단 전투장비와 무기·물자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민간과 학계의 최신 드론봇 소개 부스와 육군 항공 축하 비행, 특전사 강하 시범, 태권도 시범, 군악대 공연, 야간 드론 아트쇼와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을 3일 동안 운영한다.

양주=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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