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31일 저녁 7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기원 콘서트(SUPER CONCERT)’를 개최한다.

지난 19일과 23일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예매분 8천 석이 순식간에 마감되면서 양주시 사상 첫 방송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 입장은 사전 예매자만 가능하며 양주시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 원본, 캡쳐본, 사본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티켓 부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이며 사전 예매자는 이 시간 안에 입장 팔찌로 교환해야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공연장 입장 게이트는 오후 5시 30분부터 개방하며 오후 7시까지 입장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 등재를 소망하는 기원식이 열리며, 이어 2부에서는 김호중, 진성, 안성훈, 나상도, 한혜진, 금잔디, 박혜신, 별사랑, 윤희, 하이량, 영기, 이도진, 김나희, 강혜연, 미스터 찬찬(정민찬&정형찬), 장송호 등 K-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양주 회암사지의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흥겨움으로 꽉 찬 무대를 선사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규모 관객이 모이는 만큼 양주시는 경찰, 소방 등 유관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사전 예매자들은 주차장이 협소하니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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