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3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협의회를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역자율방재단의 2022년 주요활동 실적과 2023년 주요활동계획 보고, 자율방재단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출범 16년차를 맞이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방재활동 관련 어려움을 털어 놓으며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앞으로 3년간 지역자율방재단을 이끌 신임 대장에 정진선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진선 신임 단장은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는 각 단체와 동 대장 이하 대원들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데 힘 쓰겠다" 했다.

박성복 안전교통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방재단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올해도 지역의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재난예방에 참여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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