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의왕사업본부는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용지를 주택건설사업자에게 공급한다.

해당 필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되며 면적 9천479.5㎡,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에 입찰 시작가는 594억 원이다.

대금 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1년 6개월 거치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납부는 18개월 이후부터 시작한다. 이는 일시불 납부 대비 14.6% 할인 효과가 있어 낙찰자는 금융비용 부담을 파격적으로 줄이리라 보인다.

의왕청계2지구는 의왕시 청계동·포일동 일원에 26만4천547㎡, 계획인구 4천562명 규모로 조성된다. 북측 인접한 의왕청계1지구와 연계 개발돼 월곶∼판교선 청계역(예정)을 중심으로 동일 생활권을 이루게 된다.

위치는 북측으로 서울 서초·강남과 과천시, 서측 안양 인덕원, 남측 백운지식문화밸리와 동측 성남 판교로 둘러싸인 훌륭한 접근성으로 준강남권으로 불릴 만한 노른자위 입지인 만큼 대중교통 연계가 탁월하다.

그 뿐만 아니라 수도권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사업지구와 인접한 안양판교로 등 광역교통망 위에 조성되는 선 교통 후 입주의 대표 격 사업지구다.

입찰 신청과 낙찰자 결정은 6월 23일, 계약 체결은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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