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최근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사업인 공감e가득에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내용으로, 민간기업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해는 양평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의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은 주민 이동과 교통 데이터 분석으로 대중교통 노선을 개선·정비해 주민 교통편의를 높이는 게 핵심이다. 사업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이뤄지며, 데이터 전문기관인 ㈜나이스지니데이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전진선 군수는 "농촌지역 고령화와 도시지역 인구 증가로 교통 체증, 주차난, 대중교통 노선 부족 같은 교통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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