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31일 관내 가정위탁부모 18명을 대상으로 ‘2023년 가정위탁사업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은 아동의 여러 사정으로 친부모의 보호를 받기 어려울 때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일정기간 위탁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해 아동의 보호와 원가정의 가족기능 회복을 돕는 아동복지 서비스다.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 관리, 아동 연령별 특성 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의 강의와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눴다. 

양평군은 매년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연 1회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 중이다. 2022년에는 예비가정위탁부모 15가정을 신규 발굴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지역내 아동보호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정보습득 및 교환, 정서적 지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예비가정위탁 가정을 수시로 모집 중이다. 

정창업 가족복지과장은 "앞으로 양평군 아동보호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양평군과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보호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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