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일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특화 주거서비스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회는 도내 88개 사회복지관의 컨트롤타워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중추 구실을 한다. 현재 LH 경기본부 관내 11개 영구임대단지 안에 종합사회복지관을 설치·운영 중으로, 입주자에게 촘촘한 복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성과 입주자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주거사회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기관 간 활발한 자원 연계와 소통을 위한 협력관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요섭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입주민들이 복지를 피부로 느끼려면 그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해 그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누구보다 입주민 가까이에서 복지를 실천하시는 복지관을 통해 입주민이 체감하는 주거사회서비스가 발굴·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신설된 LH 경기북부본부는 17만5천 가구가량의 임대주택을 관리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