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렴 화성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콘서트는 부패 취약 분야로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사 등 업무 담당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청렴연수원 문양근 강사가 맡아 ▶부정청탁 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 이행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소개했다.

또 연극과 아카펠라 공연이 함께 진행돼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명근 시장은 "청렴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시장과 고위공직자가 먼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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