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과천육아친화도시 연구단체는 지난 2일 아해박물관에서 김진웅 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관심 있는 영·유아 부모 등 시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의 육아하는 부모님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
‘AI 시대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환경과 교육’을 주제로 문미옥 서울여대 아동학과 교수가 부모교육 특강을 했으며, 이어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과천시 아이를 위한 정책, 육아자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놀이시설 확대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저녁시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육 프로그램 개설 필요성을 건의하는 한편, 시 육아정책의 문제점과 영·유아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주리(민주·갈현·문원·부림)대표의원은 "타운홀 미팅은 부모들이 평소 고민하던 육아 문제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의견을 정책연구에 반영하고 육아하는 부모님들이 체감하도록 실효성 있는 육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