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낡은 보도블록을 교체 중이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주공3단지 앞 노후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6월 중 마무리할 계획인 가운데 송우중앙사거리부터 태봉공원 앞 삼거리까지 약 600m 구간 노후 보도블록을 교체 중이다.

설계 단계부터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고려했으며, 일부 구간은 주민간담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가로수(메타세쿼이아) 제거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주민 불편도 해소했다.

또 이달부터 송우시장사거리~소흘지구대 구간에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해당 구간 역시 보도가 노후해 파손된 구간이 많아 주변 상인들과 주민, 학생들의 불편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시는 보도블록·자전거도로 보수, 횡단보도 대기구역에 옐로블록 설치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지속적인 현장관리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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