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선 8기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공약사업을 실천하고자 지난 5일 여주시 소재 발달장애인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을 방문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도내 다른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추진했다. 김 시장은 이날 발달장애인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현장을 둘러봤고 향후 시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운영에 참고·반영할 계획이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여주시에 건립한 스마트농장이며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자립을 꿈꾸는 좋은 일자리 제공이 목적사업이다. 

2021년 4월 1차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유리온실을 완공하고 버섯과 토마토를 재배해 가공 판매를 시작했다. 2022년  9월에는 전체 시설을 완공해 현재 43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정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날 김 시장은 ㈜푸르메소셜팜 관계자들에게 회사 현황과 사업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이후 버섯과 토마토를 재배하는 유리온실 농장과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무이숲 카페를 둘러봤다. 현장에는 이충우 여주시장도 함께해 방문단을 환영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시는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할 권리를 가진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라는 정책목표 아래, 지역내 장애인 복지를 증진하고자 공약사항을 계획하고 실천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식개선에 힘쓰고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세심한 장애인복지 시책을 지속 발굴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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