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립 단설 온골유치원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7회에 걸쳐 ‘그림책 오감놀이로 창의성 기르기’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직무연수는 ‘그림책 오감놀이로 창의성 기르기’실제와 적용에 대해 교사들이 공동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사의 전문성 및 교수학습기술 향상을 목표로 했다. 

온골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생태놀이’ (봄에 나오는 풀꽃, 진달래 화전, 봄에 알에서 깨어나는 애벌레, 제비집 만들기)  ‘그림책 오감놀이 전문서적 토론 및 공유’ ‘수업나누기’ ’그림책의 날’ 같은 활동을 통해 교사의 생태놀이 등 ‘창의성 기르기’ 교육활동의 역량을 높이고 구성원 상호 간의 협의 문화 조성 및 교사의 전문성을 증진시키고 있다. 

온골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은 "혼자했던 수업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방법을 알게되어 기뻤다"며 "상호협력해 교육과정을 설계하면서 동료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기쁨을 느꼈다"고 했다.

그리고 "그림책 오감놀이로 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들을 교육과정에 적용한 결과 반 유아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좋아했다"며 "몰랐던 새로운 자연물에 대한 정보를 알게되어 좋았고, 유아들과 수업 중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온골유치원 박순영 원장은 "교사들이 공동의 주제 연구를 통해 교실수업개선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고, 이같은 노력으로 유아들은 창의적이고 행복하게 성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역량 강화 및 유치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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