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 시기를 확정하고, 6월에는 남양주왕숙(LH) 932가구를 비롯한 1천981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7일 알렸다.

윤석열 정부의 대표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은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발표한 약 7천 가구에서 1만79가구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구체화했다.

올해 시행 물량은 기존 계획에서 하남교산 452가구, 안산장상 439가구, 군포대야미 340가구, 화성동탄2 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 365가구, 인천계양 618가구, 한강이남 300가구, 고양창릉 400가구, 수원당수2 403가구 9개 지구가 추가돼 총 1만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6월 1천981가구, 9월 3천274가구, 12월 4천821가구다.

유형별로는 청년특공이 포함된 나눔형은 5천286가구, 6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하는 선택형은 2천440가구,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천350가구 공급 예정으로, 선택형은 9월 처음 공급한다.

6월 뉴:홈 사전청약 공급일정은 9일 동작구 수방사 255가구(일반형, LH)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남양주왕숙 932가구와 안양매곡 204가구(나눔형, LH),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590가구(토지임대부형, SH)의 사전청약 공고를 한다.

추정 분양가는 나눔형인 남양주왕숙 2억6천400만~3억3천600만 원, 안양매곡 4억3천900만~5억4천300만 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 3억1천400만 원이며, 일반형인 동작구 수방사는 8억7천200만 원으로 산출했다.

사전청약 신청은 LH 공급지역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 SH 공급지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내 인터넷청약시스템(i-sh.co.kr)에서 가능하다.

현장접수처 방문 접수는 방문예약을 전화로 신청한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과 장애인)에 한해 가능하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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