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은 아카이브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부천 향토역사 안내 택시’ 교육이 성황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알렸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행사에는 100여 명의 택시 해설사 교육생이 참석했다. 교육은 부천의 역사달력으로 본 역사 이야기, 부천군의 탄생과 군청의 이전 역사, 웃음 치료를 통한 친절 마인드 향상, 우휴모탁국과 부천의 여명 들로 마련됐다. 

오랫동안 부천 곳곳을 누비며 부천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를 들어 온 택시해설사들은 역사 강의를 듣고 그동안 궁금했던 점과 의문스러웠던 점을 해소했다.

권순호 원장은 "시 승격 50주년으로 부천의 역사와 문화, 지명과 관광지 들을 더욱 알리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부천문화원은 우휴모탁국 부천의 역사와 고유 지명을 연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향토음식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부천문화원은 오는 14일 부천의 근현대사와 생활사 자료를 시민이 직접 수집하는 ‘제2기 부천문화탐사대’ 교육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주제는 ▶부천의 역사이야기▶지역문화와 마을아카이브의 방향▶우휴모탁국 부천의 고대사▶마을아카이브와 구술사의 역할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천의 역사와 마을아카이브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부천문화원이며 ‘부천 문화탐사대’ 신청과 교육행사 신청 접수는 아래 주소로 클릭하면 된다. 문의처는 부천문화원 역사기획팀(☎032)65-3739)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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