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을 그린 그림으로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신유리(영덕중 1년)양은 "1794년 짓기 시작해 1796년 완공했다는 수원화성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며 "동양화 느낌에 데생 기법으로, 마무리는 펜을 사용해 새로운 도전으로 수원화성을 표현했다. 중간중간 세세하게 표현이 필요한 부분을 그릴 때는 힘들어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했다.

신 양은 "그러나 끝까지 완성하고 결과까지 좋아 정말 행복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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