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가 고덕국제화지구 내 업무용지를 공급한다.

공급하는 업무용지는 업무16·17·18블록 중 20필지(총면적 5만8천595㎡, 건폐율 60%, 용적률 300~400%)다. 필지별로 면적은 3천㎡ 내외, 공급예정가격은 약 150억 원이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1천336만㎡ 규모로 지구 남동측에 390만㎡ 고덕일반산업단지 삼성반도체평택캠퍼스와 접하며, 지구 동측으로 반경 10㎞에 반도체국가산업단지가 예정됐다.

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지나고 SRT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평택파주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주변을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평택시청, 시의회가 이전하는 행정중심지이며 이미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더욱이 업무16·17·18블록 동측 약 1㎞ 거리에 평택시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공급토지는 2025년 6월 30일 이후 사용이 가능하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입찰 신청과 낙찰자 결정은 오는 22일, 계약 체결은 28일부터 29일 양일간 한다.

1년 6개월 거치 5년 무이자 할부로 진행돼 매수인은 계약금 납부 후 18개월 뒤 첫 중도금을 납부하게 되므로 고금리 시대에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인다.

LH 관계자는 "이번 납부 조건은 일시불 납부와 단순 대비 시 14% 할인 효과가 있어 실제 매수를 고려하는 수요자에게는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