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신북면 의용소방대, 창수면 의용소방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쓰레기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신북면 의용소방대원 등 25명이 참여해 주택 내외부에 쌓인 쓰레기 청소 및 정리에 힘썼다.  

대상 가구는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구로, 쓰레기가 주택 내외부에 쌓여 있어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김영석 신북의용소방대장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하나하나의 작은 힘이 모여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큰 힘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병하 신북면장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소외계층 없는 ‘더큰포천 더큰행복’을 위한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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