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에서 열린 꽃게체험 걷기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연평면 함상공원 일대에서 ‘제1회 연평 꽃게체험 걷기 축제’를 열었다.

이틀간 열린 축제에는 주민과 관광객을 비롯해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꽃게장을 담그고 인천남사당놀이 문화공연을 즐겼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연평도 꽃게로 장을 담그는 체험 행사는 큰 인기를 누렸다.

또 꽃게찜, 낙지육개장, 갑오징어 숙회 등 연평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이밖에도 함상공원을 출발해 등대공원, 매드라까리, 아리까리 해안도로를 비롯한 연평도 둘레길을 걷는 걷기 대회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연평도 꽃게의 우수성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연평 꽃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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