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현화고등학교가 12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약퇴치 ’약물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등굣길에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을 이용한 10대 마약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약물 오·남용 중심 교육을 마약 예방 중심으로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교육장, 장학사,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평택경찰서, 교직원, 학생자치회, 보건동아리학생)가 함께 활동을 진행했다.

조종문 현화고등학교장은 "우리 10대 학생들은 또래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마약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 시스템이 부재할 경우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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