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목공예 체험 무료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7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해 양질의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시작한다 .

김포 나눔목공소는 목재이용 활성화와 체험형 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운양동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에 60㎡ 규모로 조성, 그동안 시민 홍보를 위해 목공예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유료화 전환은 5월 한 달 동안 유아 및 초등학생 등 3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한정된 모집 인원으로 인해 대기자 발생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변의 목공체험장 모두 다양한 유료 체험을 진행중에 있어 참여자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유료화로 전환한다.

 나눔목공소 7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김포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견학/체험을 통해 20일부터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며 매주 화·목·토요일 진행된다. 평일 오전 유아 체험(공룡 만들기), 오후 청소년 체험(딱따구리 초인종) 진행되며 토요일은 성인 및 가족체험으로 구분해 신청자의 수준에 맞게 운영된다. 체험료 등 결재방법은 프로그램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김포 나눔목공소는 70만 인구를 대비해 체험형 공원으로 생태공원의 기능을 다각화하고,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내 손으로 직접 체험하는 시민 참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목재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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