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과천시 주무관(교통과)이 전국 최초로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을 개발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해 적극행정으로 본보기가 되는 성과를 거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지방 공사·공단 임직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김성대 주무관을 포함해 공직자 21명과 5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를 보호하려고 개발한 시설로 과천시가 특허 등록을 했으며, 행안부와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성대 주무관은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이 상은 적극행정을 펼치는 과천시 전 직원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맡은 직무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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