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월 1일부터 양주교육지원센터의 권한과 기능을 보강해 지역 협력관계를 강화한 교육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협력을 강화한 대외협력업무와 원활한 학교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업무를 신설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유지를 위해 교육시설팀을 기존 17명에서 6명 증원해 총 23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센터는 최근 몇 년 사이 양주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0년 5월 설치됐다.

교육지원청이 동두천시에 위치해 불편을 겪는 양주시민의 고충을 해소하려고 마련했으며 현재 학생 배치, 학원 관리, 시설 관리 같은 일부 대민 업무와 교육시설 관리를 위주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의 전 단계로 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 방침에 따라 양주교육지원센터의 업무가 아닐지라도 양주지역 대민 서비스가 필요한 행사·회의를 양주교육지원센터에서 열고, 직원들은 센터 공유 공간을 활용해 스마트워크를 실시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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