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유료 공영주차장 18개소의 야간 무료시간을 확대한다.
시민들의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차장별로 야간 무료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15일 시에 따르면 야간 무료시간이 확대되는 주차장은 총 18곳이다.
노작마을, 오산동, 영천 1·2 노상, 반송마을 노상, 노작공원 노상, 영천동772 노상, 시청앞 노상, 우정, 하가등천, 상신리, 남양택지 주3, 남양리 구도심, 병점동 거주자우선, 진안동 거주자우선 등 15곳은 오후7시부터 익일 오전10시까지 야간 무료시간이 적용된다.
또 동탄 산단, 봉담 상리 1·2 주차장 3곳은 오후9시30분부터 익일 오전10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과 주차장 이용률 모니터링으로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업지구와 환승 공영주차장 26곳은 오후11시부터 익일 오전10시까지 기존 야간 무료시간이 유지된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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