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과 외래치료비 지원을 1인 당 2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확대·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노인 정신 건강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인 ‘경기도 어르신 마인드 케어’는 우울증으로 정신 건강이 취약한 노인을 위해 정신과 외래치료비를 지원해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1958년 포함 이전 출생자)인 평택 시민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F39를 진단받고 외래 치료를 받은 경우다.

치료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올해에 발생한 정신의학과 외래진료비의 본인 일부 부담금 연 36만 원이 지원되며, 비급여 항목은 제외된다.

지원 절차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검토 후 외래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노인 정신 건강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평택보건소☎031-658-9818, 송탄보건소 ☎031-8024-7226, 안중보건지소 ☎031-8024-866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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