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이 15일부터 오성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3 지역 학교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틈새버스킹’ 공연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 틈새버스킹’은 지역 내 학교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국악버스킹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공연과 국악기 체험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이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 김모 양은 "가요를 국악으로 편곡해 연주한 걸 들으며 국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오는 국악 공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연은 국악을 체험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르는 목적이 있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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