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적시타를 터트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최희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이로써 3경기째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점을 44개로 늘렸고, 타율은 0.264를 유지했다.
 
최희섭은 스티브 핀리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AJ 버넷의 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초구를 공략, 좌전안타로 연결하며 2루주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2-0으로 리드한 3회 2사 2루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최희섭은 3-1로 앞선 6회2사에서는 바깥쪽 낮은 공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아웃됐다.
 
최희섭은 8회 1사에서 바뀐 투수 빌리 코흐와 상대했으나 몸쪽 낮은 볼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플로리다를 6-1로 누르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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