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문시중학교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일환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문시런치리그’를 운영중이라고 16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체육교육과정과 연계한 종목 경기를 학급 대항전으로 진행해 체육시간에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스포츠맨십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 간 교류와 화합의 장 마련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여학생 경기로 적극적인 여학생 체육 활동을 지원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학생심판으로 참여해 학생자치 실현과 협동심, 책임감, 공동체 의식 향상이 기대된다.

우성숙 문시중학교 교장은 "남학생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며 생동감 있고 행복한 학교 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이번 행사로 문시중 학생들이 모두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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