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는 우수벤처기업 ‘아토플렉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 창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한다.

올해는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양한 평가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시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 원을 지원받고, 특별보증(최대 50억 원), 정책자금(최대 100억 원), R&D(최대 20억 원) 자금신청 시 우대를 포함 최대 173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진출로 스케일업 하도록 지원이 강화, 해외 유수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대상으로 투자로드쇼(IR과 투자상담회)도 개최한다.

아토플렉스㈜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분자면역 진단기술 기반의 홈 테스트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이다.

감염성 질환을 포함한 유전성 질환 들을 대상으로 한 136개 분자진단 아이템을 보유중이다.

지난 2022년까지 누적 92억 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더욱이 ‘GenHome 시스템’은 감염성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처럼 다양한 생물의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다.

김이현 창업보육센터장은 "우리 센터(BI)의 체계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으로 성장해 졸업한 기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것은 경복대 창업보육센터가 경기동북부지역의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 전초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경기동북부 벤처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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