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약수터 14곳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18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환경정비는 약수터 주변에 있는 낙엽, 쓰레기 등의 오염원 청소, 약수터 출수구와 주변 소독 방역, 수질검사 안내판 정비 등 약수터 정화 활동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최학열 상수도과장은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약수터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 12회(매월) 총 6항목(일반 세균, 총 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와 약수터 입구 안내판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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