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최초의 시립 노인요양시설이 오는 2024년 5월 향남읍 하길리 1513 일원에 착공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에 통과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행안부에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으나 재원 조달계획과 규모 축소 등을 사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아 직접 행안부를 찾아가 지역 특성 및 사업 타당성 등을 소명하고 재심사에 통과했다.

이에 센터는 2025년 10월까지 연면적 5천94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입소 정원은 주간보호 50명을 포함해 총 150명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09억 원이며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2023년도 노인요양시설 확충(기능보강)사업’으로 확보한 국고보조금 5억4천300만 원도 여기에 투입된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시립 화성 실버드림센터가 조속히 건립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부양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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