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화가가 20일부터 구리시 아트홀 미술전시관에서 시 장애인체육회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전시회를 연다<구리시 제공>
▶황혜영 화가가 20일부터 구리시 아트홀 미술전시관에서 시 장애인체육회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전시회를 연다<구리시 제공>

우주를 그리는 황혜영 화가가 구리시장애인체육회 돕기에 나섰다.

황혜영 화가는 20일부터 26일까지 구리시아트홀 미술전시관(갤러리)에서 구리시장애인체육회 기금 마련 자선 전시회를 연다.

판매수익 절반은 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해 장애인체육인을 발굴·육성하고, 소외된 장애인의 복지기금과 재활비용으로 사용한다.

전시 작품은 황 화가의 독특한 색감과 생경한 화법으로 우주의 아름다움과 지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광막한 우주 공간을 화폭에 옮기면서 지구에 대한 무한 사랑을 담아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구촌, 우주에 대한 사랑을 화가의 뚜렷한 색감으로 그린 작품 160점을 선보인다.

황 화가는 " 전시를 앞두고 서너 차례 구리시를 방문하면서 매력에 푹 빠졌다. 제 작품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리시장애인총연합회 박순직 회장은 "황혜영 화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화폭에 우주를 담은 멋진 작품도 관람하고, 구리시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혜영 화가는 30회 개인전을 비롯해 스위스 슈바이처 호프 호텔 초대전, 러시아 브리야티아 대통령초대전, 독일 괴테 연구소 화원 초대전, 스위스 레만 국제 예술인 초대전, 서울 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예술의전당 국제미술화가회 초대전 등 국내외 50여 회 초대·단체전에 참여한 중견 화가다.

이번 전시회는 구리시장애인협회, 구리시장애인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구리시 엘(L)마트, 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가 후원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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