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본부에서 선발한 정예 화재조사관들이 화재조사 전문지식과 현장감식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화재 현장을 재현한 장소에서 화재 원인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북부본부에서는 고양소방서 소속 최승희 소방위와 윤현두 소방위가 대표 선수로 참가해 전국 1위 영예와 전국 최고 화재조사관이라는 명예를 안았다. 북부본부는 지난해 남양주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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