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래교육협력지구’의 대표사업인 ‘하남마을체험학교’의 2024년 마을 체험처를 21일부터 7월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0일 알렸다.

‘하남마을체험학교’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하남마을교육공동체’구축을 목표로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진행중인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이다.

초ㆍ중학생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 내 유니온타워, 이성산성 등 학교 안팎의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을 방문해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29개 마을체험처에서 51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하남마을체험처 모집대상은 하남시 소재 민간단체, 법인, 협동조합, 개인사업자이며, 모집분야는 ▶인문·사회·역사 ▶문화·예술  ▶디지털·과학·미래기술  ▶진로·자기주도학습 ▶자연·생태 ▶인성·상담 ▶놀이 ▶미디어·영상 총 8개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하남시청,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7월 5일까지 하남시청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syyu2@korea.kr)로 접수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031-790-5393)에 문의하면 된다.

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7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마을체험처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결과 발표는 8월중 홈페이지 공고 또는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마을체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시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하고 전문성을 갖춘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마을체험학교’외에도 하남시는 직접 ▶우수 대학 캠퍼스 투어 ▶대기업 체험 투어 사업을 추진해 진로·진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체험형 인재 양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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