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중장년층들이 예술을 가까이 느끼는 기회를 주고자 김찬용 전시해설가(도슨트)를 강사로 초청해 ‘예술로 살아가기’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16년간 미술관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안내해 온 김찬용 전시해설가는 최근에는 방송 활동이나 미디어 콘텐츠, 강연 등을 통해 일반인들의 삶에 예술이 함께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특강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로, 군포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강연내용은 ▶전시해설가로 살아보기 ▶미술을 만나보기 좋은 나이-지금 ▶80대의 청년을 만나다-데이비드 호크니 ▶삶에 예술이 필요한 이유로 구성됐다.

특강은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군포시도서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찬용 전시해설가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미술은 특별한 사람들만 누리거나, 시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미술이 마음에 위로가 되고 행복을 준다면 지금이 바로 미술을 즐기기 가장 좋은 때"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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