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상상물놀이장과 소요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를 실시하며 비가 올 때는 개장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에 시청 관광휴양과 소요산휴양팀으로 개장 여부를 확인한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장에는 물폭탄, 미끄럼틀 등 각종 놀이시설을 갖춘 조합 놀이대와 버섯돌이 모양 분수대, 파라솔과 테이블 등이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 시간 50분에 휴식시간 10분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통해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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