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당협은 지난 19일 ‘2023년도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 고등학교장단과 고교입시 및 진로진학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창근 하남당협위원장과 윤태길 교육행정위 도의원,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박상철 장학사, 관내 10개 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달 26일 하남당협과 하남시학부모연합회 간담회에서 제안된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대학 진학·진로 컨설팅 확대 초중학교 대상 관내 고등학교 설명회 개최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이어졌다. 

이창근 위원장은 "우리 학생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과 하남의 모든 고등학교를 ‘상향평준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로·진학 컨설팅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남시 중학생들을 위한 고교입시설명회 및 진학 홍보 강화, 진로진학 면접 및 입시 전담 선생님 역량강화 등이 중요하다"며 "오늘 교장 선생님들이 제안해주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치유를 위한 대책도 함께 고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시학부모연합회 최대인 회장은 "우선 하남시 교육 발전 특히 진로진학을 위한 남다른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고교 진로진학 컨설팅에 있어 인문 ·자연계 위주의 입시컨설팅이 아닌 예·체능계도 함께 고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학부모연합회 주관·주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당협은 학부모연합회,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하남지역 학생들 진로진학 강화 및 역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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