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스포츠지도학과 및 체육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상구조 및 수영장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스포츠지도학과 11명과 체육학과 3명의 학생들은 지난 17일, 18일 강화캠퍼스와 강화군국민체육센터에서 현장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인명구조에 활용할 수 있는 수상구조 및 안전조치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안전교육 이수 학생들은 체육 분야 종사자에게 필요한 수영장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정규수업 말고 매주 두 차례 스포츠지도학과 한이준 교수와 함께 이론 및 실기 활동을 이어왔다.

교육 이수 학생들은 올 여름부터 (사)대한안전연합 소속 안전요원으로 워터파크 및 수영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스포츠지도학과 노현정(2년) 학생은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정말 기쁘고, 이 일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이준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취업률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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