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는  20일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찹쌀·현미·찰보리 등이 든 3㎏ 잡곡 500세트와 10㎏ 백미 50포, 삼계탕 230세트를 과천시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박옥래 NH농협 경기본부장과 위성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중앙지역 본부장, 김준현 시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계용 과천시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6·25 참전유공자회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노인회에 각각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김준현 시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셨던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기부 물품이 6·25전쟁 기념행사에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해 주신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그에 합당한 복지 지원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천 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전국의 취약계층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복지사업 등을 실천해 국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