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민· 화성 병) 국회의원이 20일, 화성시 병점역 광장 및 기배동 둘레길, 기안천 정비 공사 등의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병점역 광장을 찾은 권 의원은 병점역 일원 도시계획시설 개선공사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화성시는 한국전력공사 및 KT와 병점역일원 지중화 공사 협약을 체결해 병점역 일대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7월 여타 통신사와 병점역일원 지중화 공사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즉시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올 12월에는 병점역 진출입 도로와 광장 등의 지중화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병점역 일대 전선 지중화 및 병점역 정비사업은 오랜 기간 주민이 염원해왔던 사업"이라며 "시와 조율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이어 기배동 둘레길을 찾아 서부우회도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진행상황을 확인한 권 의원은 "쉬어갈 수 있는 둘레길이 되길 원한다는 기배동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늘막과 벤치 설치와 더불어 도로 아스콘 포장을 요청했다"며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시 담당자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

기안천 정비사업 대상지로 이동한 권 의원은 시공 구간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올 7월 중에 수해복구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기안천은 수해 피해 경험이 있는 곳"이라며 "수해 예방을 위한 빠른 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내년 6월 공사 착공 예정인 황구지천변 등 남은 사업대상지도 친수공간이 최대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진영·김회철 도의원과 배현경·위영란·장철규·이해남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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