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HUG 강당에서 제9대 유병태 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유병태 사장은 "HUG의 임무와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 공급 확대와 시장 기능 회복으로 국민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더욱이 임차인 전세금을 보호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고자 안심전세 앱,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과 경공매 절차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쌓은 금융·부동산 관련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나갈 적임자로 기대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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